질소의 종류 3가지 중 요소태 질소는 암모니아태 변환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며 암모니아태 질소는 염기성 물질과 만나면 가스가 발생합니다.
요소태가 암모니아태로 변환하는 과정은 작물의 질소 흡수를 위해 필수적인 과정으로 질소가스의 휘산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요소태 질소를 사용하는 농가의 경우 , 비료를 공급하고 가스를 빼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게 됩니다.
요소태 질소는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태, 질산태 질소로 변환되면서 가스 등을 방출하고 질소를 낭비하게 되고, 결국 실제 흡수할 수 있는 질소의 양은 약 절반으로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가스를 빼는 과정에서 가스로 사라진 질소뿐만 아니라 토양에 공급하 가스방출이 없는 타 양분(인산,칼륨 등)의 유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요소태질소의 사용보다는 암모니아태, 질산태 사용을 통해 질소와 타 양분의 낭비를 줄이고 가스피해를 예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암모니아태 질소는 알칼리, 염기성 물질과 만나 가스를 만들어내는데 알칼리 물질은 보통 토양을 개량하는 석회 형태의 비료입니다.
석회 형태의 비료에는 석회고토, 유황칼슘, 생석회, 소석회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칼슘 비료 중 하나인 질산칼슘 경우에는 암모니아태 질소와 만나 가스를 생성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용성인비의 경우 , 알칼리 성분을 가지고 있어 질소가 포함된 비료와 함께 공급될 경우 더 많은 가스의 휘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복합비료의 인산 이외에 추가적인 인산을 공급할 목적일 경우 용성인비 보다는 알칼리 성분이 없는 용과린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알칼리 석회질 비료 혹은 용성인비는 비료사용 최소 1~2달 전에 사용하여 암모니아태 질소의 낭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